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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소리

 


밀양(6월13일).jpg



<보도자료>

 

문재인 대통령은 밀양 송전탑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밀양송전탑 반대 주민 150여세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밀양송전탑 문제 해결 촉구하는 행사 가져

 

- 6.11행정대집행 3주기 맞아 613() 전세버스로 상경,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안 및 친필 편지 전달, 경찰 사죄 촉구하는 퍼포먼스 등 진행

 

- 청도 삼평리 345kV 송전탑 반대 주민들도 동행

 

- 617()~18(), 밀양에서 시가행진 및 문화제 갖고, 이후 고리 1호기 영구정지 행사에 참여

 

1. "내 평생 꿈이 무너졌다. 나중에 자식들 늙으면 밀양 와서 살라고 지금까지 땅 열심히 일궈 놓았다. 이제 누가 여기 들어오려고 하겠나. 우리 마을은 죽을 병 걸린 사람도 들어오면 다 낫고 가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 <밀양송전탑 마을공동체 파괴 실태조사 보고서>(연세대 국학연구원, 김경수 국회의원실) 중에서

 

2. 밀양송전탑 반대 주민들은 지금 12년째 한전과 맞서고 있습니다. 철탑이 완공되고, 시험 송전이 시작된 지 17개월이 되어가지만, 한전의 보상금 수령을 거부하는 10개 마을 150여 세대는 아직도 버티고 있습니다.

 

3. 밀양 주민들은 지금도 세월호 가족들, 강정마을, 성주 소성리와 연대하고 있습니다. 미니팜 협동조합을 통해 도시 연대자들과 한 달에 두 번씩 농산물로 만나고 있으며, 한 달에 두 번씩 진행하는 촛불문화제는 현재 224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매주 한 번씩, 바느질방과 뜸 치료 모임, 텃밭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 문재인 대통령은 18대 대통령 후보 시절, ‘밀양송전탑 원점 재검토를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이던 201468, 당시 행정대집행을 앞둔 밀양송전탑 움막 3개 현장에 하루 종일 머물면서 주민들의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모두 들었고, ‘무언가 도울 길을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5. 그러나, 밀양송전탑은 박근혜 정부가 동원한 엄청난 공권력과 한전이 뿌린 의 힘으로 결국 완공되었습니다. 상업 운전이 시작된 이후 밀양송전선로의 평균 이용률은 26%(2015.6~2017.2, 한전 국회제출자료)에 불과합니다. 부풀려진 수요예측으로 전기는 지금 남아돌고 있으며, 밀양송전선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고리 지역의 신규 핵발전소 건설이 중단되고, 노후 핵발전소가 폐쇄된다면 필요가 없어질 것입니다.

 

6. 주민들에게 남은 것은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갈가리 찢긴 마을과 살벌한 인심, 주민간의 반목과 갈등입니다. 일생 일구어온 농토와 주택의 재산가치는 폭락했고, 송전선에서 나오는 소음과 전자파의 공포는 주민들의 건강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7. 지금 밀양 주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래 4개항을 간절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 12년간 자행된 국가 폭력과 마을공동체 파괴에 대한 진상조사와 공식 사과, 책임자 처벌

 

- 주민들이 지금 겪고 있는 재산과 건강 피해에 대한 실태 조사

 

- ‘2의 밀양을 만들지 않도록 전원개발촉진법 폐지, 에너지 악법 개정

 

- 신규 핵발전소 중단과 노후 핵발전소 폐쇄로 무용지물이 될 밀양송전선로 철거 약속

 

8. 우리는 이 모든 과제가 한꺼번에 해결되리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오래오래 질기게 버티면서 요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저희들은 ‘70대 노인 두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지난 12년간 무려 381명의 주민들이 경찰에 입건되면서까지 막아서는데도 이렇게 잔인하게 짓밟고, 돈으로 마을을 갈가리 찢어놓았는지’, 그 진상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국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무엇보다 시급하게 요청합니다.

 

9. 밀양 주민들은 이제 6.11행정대집행 3주년을 맞아 서울과 밀양에서 각각 행사를 진행합니다.

 

- 밀양 주민 상경 활동

613()

11: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밀양송전탑 해결 촉구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 밀양주민 요구안 광화문1번가 국민인수위전달,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밀양 어르신들의 친필 서신 전달, 밀양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퍼포먼스

 

1330: 종로경찰서 앞, 밀양 주민 기자회견 및 경찰 항의 퍼포먼스, ‘이철성 김수환, 먼저 인간이 되어라!’ -밀양송전탑 경찰 폭력 사죄 및 인권친화형 경찰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는 퍼포먼스

 

- 밀양 행사

617()

16: 밀양역 집결 => 영남루까지 시가행진

18: 저녁 식사

1930: “송전탑을 뽑아내자!” 문화제

2130: 마을별 이동 및 뒤풀이

 

618()

9: 송전탑 마을길 걷기, ‘느티나무 아래 이야기마당

1130: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기념 행사장(부산 서면)으로 이동

 

10. 12년이라는 유례없는 시간동안 싸워온 밀양 주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온 힘을 모아 펼쳐내는 몸짓에 언론인들과 정치인, 그리고 뜻있는 시민 연대자 여러분들의 동참을 요청드립니다.

 

2017530

밀양765kV 송전탑 반대대책위원회

 

문의 : 010 3459 7173

 

<617일 밀양 숙박 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FN1Go9-8bTyoGtQonySFNvv4Y0pJkg-nJn632vORXVFmqZg/viewform?c=0&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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